강화도 여행 “블루스모크” — 스테이크 립 맛집, 김포 여행 맛집, 강화 여행 맛집, 이색식당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서울 근교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주말마다 저희 가족은 강화도 여행을 종종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 스테이크와 립이 맛있는 블루스모크에 방문했습니다.
텍사스 바비큐 블루스모크의 전경
파란 하늘보다 더 파란 색깔이 참 예쁘네요. 주말 점심시간이라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많은 차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1층 같아 보이지만 사실 블루스모크는 2층에 있습니다.
쨘! 블루스모크가 왜 2층인지 아시겠죠?
가게 앞에 주차된 차들이 많더라도 건물 옆에 매우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커다란 멍멍이 인형 앞에 블루스모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굉장히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블루스모크 입니다.
정말로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 묘하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나 알록달록한 체크무늬 테이블보가 더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인 공중전화기가 신기한지 아가는 전화기를 한참 동안 구경했습니다.
단체 손님이 사용 가능한 룸이 한 곳 있는데 예약은 필수인 듯?
블루스모크의 메뉴판-!
3인인 저희 가족은 바비큐 싱글 플레터에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합니다. 예쁜 아가가 함께 먹어야 하니 스파게티가 맵지 않도록 ‘마일드’로 주문했어요.
*안심하세요. 가게 분위기상 영어로 주문해야 할 것 같지만,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쨘! 예쁜 가게 안을 둘러보다 보니 식사가 금방 나왔어요.
크으.. 다시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브리스킷(오른쪽)과 풀드 포크(왼쪽)
식사와 함께 나온 나이프가 왜 나왔나 싶을 정도로 브리스킷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맛!! 다만 가미된 소량의 양념이 아가에겐 맵게 느껴졌나 봐요. 어쩔 수 없이 이 맛있는 브리스킷은 엄마 아빠의 독차지가 되었습니다. 후후
아가는 브리스킷은 먹지 못하고 풀드 포크 위주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들야들한 풀드포크도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론 브리스킷 승!!)
*브리스킷(brisket)은 양지머리나 차돌박이 부분이고, 풀드 포크(pulled pork)는 고기가 손으로 쉽게 뜯길 정도로 연해질 때까지 장시간 서서히 구운 고기를 뜻합니다.
베이컨 크림 파스타
크림 파스타가 마일드 버전임에도 파스타 위 멜팅 치즈와 상당히 조화로운 크림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고오-급 음식만 좋아하는 아가도 잘 먹는 파스타예요. 마일드가 아닌 보통의 맛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기본 샐러드도 아삭아삭하게 맛있어요. 뿡뿡 대장이 되기 싫은 아가는 샐러드도 열심히 먹습니다.
아가가 좋아하는 스마일 감자~
모닝빵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넣어 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만! 저는 따로 먹는 게 더 좋아요..
한 끼를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ㅎㅎ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에 맛있는 식사까지 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주말이 있을까요?
맛있는 바비큐, 자~알 먹고 갑니다.
재방문의사 : 사실 이미 재방문임.. ㅎㅎㅎ
블루스모크의 영수증으로 1층 카페 빅샵에서 아이스크림을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강화도 여행 “Cafe Big Shop” 카페 빅샵 강화도 여행 예쁜 카페, 김포 카페 - https://nonamedweb.tistory.com/m/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