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에르키아 협곡 공략 점령 - Mindustry 민더스트리 마인더스트리 공략
에르키아 행성의 캠페인, 협곡을 재도전합니다.
협곡에 도착한 우리의 두 번째 코어,
첫 번째 코어는 적에게 파괴됐었죠..
두 번째로 도착하여 미니맵을 보니 이전엔 발견하지 못했던 적의 소환구역이 보입니다. 처음 진입할 때부터 보였던 건지, 아니면 적 소환구역을 한 곳이라도 찾아낸 이후라 보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저기 저~~ 위쪽 소환구역은 안개가 걷히지 않았음에도 표시되는 걸 보니, 섹터 진입의 처음부터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두 번째 시도인만큼 이번에는 점령에 꼭 성공하기로 합니다. 전장의 안개를 걷어낼 전차를 먼저 만듭니다.
열심히 이곳저곳을 누비는 스텔.
스텔보다 이동 속도가 빠른 일루드가 정찰에는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 번째 시도에서와 같이 분출구 응결기와 전해조를 먼저 건설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전력을 아끼기 위해 전해조는 한 대만, 산화실은 두 대 건설했습니다.
간당간당 하지만, 부족하지는 않은 전력으로 산화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건설에 필요한 만큼의 산화물이 모여 화학적 연소실을 하나씩 차근차근 건설합니다. 전력이 +2.3k/s로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기본 자원류인 베릴륨과 흑연이 부족하지 않도록 가동 중인 플라즈마 채광기에 수소를 공급하고,
스텔만 주야장천 생산하다가 망했으니, 이번엔 로커스를 생산하기로 합니다. 믿습니다 로커스!
로커스를 생산하기 이전에 실리콘 아크 화로를 증설하여 실리콘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실리콘의 재료인 모래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벽 분쇄기를 증설합니다.
충격 드릴로 로커스 생산에 필요한 텅스텐을 채굴하기 시작합니다.
충격 드릴의 물 소모량은 참 애매한 12/초입니다. 분출구 응결기 하나로 충격 드릴 두 대를 가동하면 애매한 양의 물인 6 남는데, 터빈 응결기 두 대가 만드는 10 만큼의 물이 더 있으면 세 대의 충격 드릴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로커스가 서서히 모여들고 있네요!
전해조를 보니 오존과 수소가 섞여 있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강된 다리 파이프는 화살표 방향으로만 액체를 출력 하지만 입력은 측면에서도 받아들입니다. 건설에 주의하세요!
탄약으로 오존을 사용하는 서브리메이트를 입구에 배치해봅니다. 방어 관통 능력이 있는 서브리메이트의 공격은 등장하는 적들을 살살 녹입니다.. ㅎㅎㅎ
아주 만족스러운 서브리메이트를 입구에 하나 더 배치합니다. 생산된 로커스들이 입구로 이동하여 아군 기지를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7단계가 진행될 동안에도 적의 공중 유닛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입구 방어는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네요. 발전 시설을 증설하고,
산화실을 건설합니다.
재생 프로젝터까지 배치되어 완벽해진 방어입니다. 재생 프로젝터의 가동에는 전력과 수소가 꼭 필요합니다.
10단계까지 적의 공중 유닛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만, 적의 공중 유닛을 슬슬 대비해야 합니다. 아군 기지의 외곽에 브리치를 왕창 건설하고 사이마다 재생 프로젝터가 배치됩니다.
적의 공중 유닛은 11단계부터 등장하는군요! 브리치가 적을 모두 격추시킨 흔적이 바닥에 남았습니다.
이후부터는 매 단계마다 공중 유닛이 공격해옵니다.
적의 지상 유닛이 아군 기지의 입구까지 도착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게 싫어 적 소환구역 바로 아래 입구를 대형 베릴륨 벽으로 완전히 막아버렸는데요, 로커스가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도 적을 격파하는 게 아주 꿀잼입니다. ㅎㅎㅎㅎ
점점 제법 많은 수의 어버트가 몰려옵니다. 브리치 만으로도 적을 막아내긴 하지만 뭔가 좀 불안 불안한 모습입니다.
흑연을 탄약으로 사용하고 넉백 능력이 있는 터렛 디퓨즈를 브리치의 후방에 건설합니다.
오오-!! 효과가 좋은데요? 브리치의 머리 위에 있던 어버트들이 디퓨즈의 공격에 바깥으로 밀려나 베릴륨 벽만 두드리다가 모두 격추됩니다. ㅎㅎ
마지막 24단계! 베릴륨 벽 뒤에 숨은 로커스는 마지막 단계의 적 유닛들도 아주 쉽게 막아냅니다.
민더스트리 방어, 적 유닛을 케이크처럼 쉽게 먹는 방법!
반면에 비행 유닛은 살벌한 녀석들로 등장합니다. 먼 거리에서 베릴륨 벽을 차근차근 하나씩 격파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베릴륨 벽을 열심히 수리합니다.
하지만, 벽 뒤에 숨은 브리치를 이겨낼 순 없었네요.
적 유닛들을 24단계까지 모두 막아내고 마침내 협곡의 점령에 성공하며 새로운 콘텐츠가 해금됩니다.
세르플로 행성에서는 수리 지점이라는 명칭이었는데, 에르키아 행성에서는 기체 수리 타워라는 이름입니다.
수리 지점과 동일하게 전력이 필요하고, 보다 넓은 수리 범위지만 가동을 위해선 반드시 오존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터릿 어플릭트! 전력과 열만 있으면 가동되는 터렛입니다. 지상과 공중 모두 공격이 가능합니다.
열을 전달하는 열 전송기
드디어 해금된 설금! 설금은 설금 도가니에서 실리콘과 광재를 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설금 생산에는 열이 별도로 필요하고 최대 효율을 400%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설금 도가니는 초당 3개의 설금을 생산하지만 최대 효율(40열)에 도달 시 초당 12개의 설금을 생산하겠네요.
자원을 일괄적으로 이동하는 설금 컨베이어는 세르플로 행성에서의 플라스터늄 컨베이어와 비슷합니다. 다만 전력이 필요합니다.
기체 화물 적재소에 자원을 넣으면 드론이 이동하며 기체 화물 하역지점으로 자원을 옮기나 봅니다. 처음 보는 자원인 질소가 필요하네요.
세르플로 행성에서는 자원 운송 능력이 있는 유닛들을 직접 생산하고 프로세서를 통해 명령어를 사용해야만 자동으로 자원 이동이 가능했는데, 에르키아 행성에서는 기체 화물 적재소가 추가되어 유닛을 사용한 자원 이동이 아주 편리해질 것 같아요.
혹시나 코어를 지을 수 있는 건설 구역이 있나 싶어 어버트를 만들어 여기저기 정찰을 다녀봤습니다만,,
추가 코어 건설이 가능한 구역은 협곡의 어디에도 없습니다!!
미니맵 상에서 외딴곳에 떨어져 있던 적 소환구역입니다. 이곳에서 적의 공중 유닛들이 만들어 젔나 봐요.
두 대의 산화실에서 발생하는 열(10)로 설금 도가니를 가동해봅니다. 설금은 세르플로 행성에서 이미 해금된 콘텐츠이기 때문에 별도의 알림이 나타나거나,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적으로 해금되지 않았습니다.
열 전송기는 3칸이 모두 붙어 있어야 100%의 열을 전달합니다.
설금 도가니를 하나 더 추가하여 건설합니다.
설금 도가니가 두대 지어졌지만 그래도 생산량은 여전히 너무 적어요..
차곡차곡 모이는 설금으로 가능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보강된 설금 벽과 보강된 대형 설금 벽은 세르플로 행성의 것들과 거의 똑같으나 체력이 조금 더 높고 전격 피해량이 각각 10만큼 더 높습니다. 아크 생성 확률은 5%로 모두 동일하네요.
세르플로 행성의 메타 벽처럼 생긴 보호된 벽은, 해금은 됐으나 메타가 없어 연구하지 못했습니다. 전력이 필요한 방어 벽이며, 900만큼의 발사체를 흡수하는 보호막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인접한 블록에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도 있네요.
전기 가열기는 전기를 사용해 열을 발생합니다.
열 분배기는 보강된 도관 분배기처럼, 입력된 열을 세 가지 출력 방향으로 분산합니다.
30만큼의 열이 열 분배기로 입력되면 각 방향마다 10만큼의 열을 전달합니다.
기체 화물 적재소와 세트인 기체 화물 하역지점. 별도의 전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도관 분배기와 동일하게 자원을 세 방향으로 분배하지만 설금 분배기는 설금 컨베이어와 같이 전력이 필요한데 조금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합니다.
설금 분배기는 3, 설금 컨베이어는 1.. ㅎㅎ
점령에 성공한 협곡!
많은 시설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가동되고 있습니다.
협곡 곳곳을 아무리 찾아봐도 건설 구역은 정말~ 없었습니다. 찾으시는 분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협곡에는 설금 도가니가 두 대나 있지만 생산량은 참 별 볼 일 없네요. 그래도 해금할 수 있는 연구는 모두 진행을 완료했습니다.
민더스트리 에르키아 캠페인, 협곡!
지역 점령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