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천안함•FTA•민영화 괴담 → 2023년 반일 괴담•주69시간 괴담” — 광진을당협위원장 김진수, 정치인 현수막, 뚝섬유원지역
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뚝섬유원지역에
더러운 정치인들 현수막이
무려 세 개씩이나 걸렸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모습인데
누구나 봐도
미관상 정말 아름답지 못합니다..
정말 지저분합니다.
아주 색깔까지 알록달록~
정말로 눈에 띄는 이 현수막의 주인공은
국민의힘 광진을당협위원장 김진수 의원입니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의 조건부 합법 요건을 지키기 위해,
오른쪽 아래엔 아주 자그맣지만 게시일과 연락처 그리고 업체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도대체 왜!
평화로운 뚝섬유원지 역 앞에서 이렇게나 현수막 싸움을 벌이는 걸까요..
문제는 내용의 옳고 그름이 아닙니다.
그간 대부분 불법이었던 정치인 현수막은
지난 2022년 12월 여당•야당 모두가 합심하여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였고
이때 정치인 현수막의 합법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당명, 게시기간, 연락처, 설치업체, 설치업체 연처처 등입니다.
싸울 땐 개와 고양이처럼 서로 으르렁대더니
이럴 땐 아주 합이 잘 맞는 여•야의 모습입니다..
국민들이 의원을 선출하는 것이
고작 이따위 법이나 개정하라고 하는 걸까요?
정치인 현수막은 당비로 제작한다고들 하는데
월급은 우리 국민들 세금으로 주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국회의원은 연봉 1억 원이 넘는다는데..
나라에 도둑이 정말 많습니다.
*좌우건 간에 국회의원의 연봉과 머릿 수부터
아주 시급히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의 특권도 모조리 철폐해야 합니다.
의회 앞이라면 현수막을 잔뜩 걸어도 상관 않겠습니다.
그런데 제발, 평화로운 뚝섬유원지역 앞에는
정치인 현수막 좀 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