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 정리, 육군사관학교 동상 이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소련, 더불어민주당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 논란이다.
육군사관학교가 문재인 정부 시절 모셔진 5명의 호국영웅 흉상 가운데
홍범도 장군의 동상만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발표를 하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통령실 또한 홍범도 흉상이 육사에 맞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육군사관학교 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은 왜 논란이 되었을까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범도는 평양출신이다. 이 때는 분단이전 1868년 8월이니 고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홍범도는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에도 참전한 훌륭한 독립 운동가이다.
하지만 1941년 홍범도가 73세 때의 기록이 지금 논쟁의 시발점이지 않나 싶다.
<레닌의 긔치>신문 1941년 11월 7일 자에 '원쑤를 갚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여 청년들에게 "조국 소련"을 위해 전선에 나설 것을 촉구함
...조국 소련을 위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사실들을 정리하자면,
홍범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 운동가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는 사회•공산주의자였다.
모든 대한독립 운동가들은 훌륭하신 분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초석이자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에 반대되는 신념을 가진 독립 운동가들 또한
우리나라의 호국 영웅으로 대접하며
육군사관학교에서도 그 영들을 기려야만 하는지는 조금 의문이다.
북한의 김일성 또한 독립운동가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홍범도 장군이 독립 운동가이기 때문에,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유지해야 한다면
김일성 동상 또한 육군사관학교에 세울 수 있다고 본다.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사회공산주의'국가 북한과 아직도 전쟁 중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에
공산사회주의 이념을 가진 자의 동상을 두고
그 영을 기린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이념이 별거 아니라고?
자유민주주의냐 사회공산주의냐는 사사로운 이념이 아니다.
이 이념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선열들이 희생했고 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졌다.
이념을 너무 이분법으로만 생각하는 것 아니냐?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사회공산주의 말고 또 다른 이념이 있는가?
본인의 견해로는
한국사 중, 특히 근현대사 부분은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이 아닌 왜곡된 부분들이 제법 있다고 보인다.
사실이 아닌 역사는 의미가 없다.
이참에 정부와 관계 부서, 많은 역사가들이
독립운동을 했지만 사회공산주의 사상을 가졌던 독립 운동가들을 철저하게 가려내고 공표하고
역사적 사실들을 바르게 증명하여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