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정치
소주 한 병 6천원 시대! 소주 출고가 & 식당 납품(도매) 가격, 이유, 마진
슈퍼오리
2023. 11. 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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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출고가격이 인상되며 소주 한 병이 6천 원 비싸게는 소주 한 병 7천 원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기사다.
근데 소주의 출고가격은 고작 1천 원이 조금 넘는데,
왜 식당 소주는 한 병에 6천 원
혹은 더 비싸게 판매하는지 알아보자.
그동안 소주의 경우 제조회사가 출고가를 100원가량 올리면 음식점 등에서는 1000원 정도 올려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이번 출고가 인상으로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팔리는 소주(360㎖)의 가격이 5000원을 넘어 6000원을 넘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소주 360㎖ 1병의 가격구조(소비자가 6000원 가정)를 보면, 제조회사가 20.8%(1247원), 도매업체와 음식점이 각각 5.2%(312원), 74%(4440원)를 차지한다.
기사에서와 같이 소비자가 식당에서 주류를 사 마시는 경우
음식점에서 가장 많은 이윤(74%)을 가져가게 된다.
(그동안 도매과정에서 소주값이 엄청나게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였다)
그리고 음식점에서 주류가격만 올려버리는 이유는
인건비를 포함한 기타 유지비가 증가했으나,
음식값을 올려버리면 손님이 줄어드니 주류에서 마진을 보자는 의지!
*결론:
식당 소주 가격으로 식당 주인의 욕심을 알 수 있음
그렇다!
그동안 주류 출고가가 찔끔찔끔 오를 때마다
식당에서의 주류 판매 가격만 엄청나게 올랐던 것!
그리고 도매와 소매의 차이..
도매: 최종소비자가 아닌 다음 단계의 유통사업자에게 물품 등을 공급
소매: 최종소비자에게 물품 등을 공급
따라서 주류를 음식점, 마트 등으로 공급하는 것은 도매이다.
어쨌거나 소주는 밖에서 마시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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